1. 프랑스와 독일의 문화가 공존하는 도시
스트라스부르는 프랑스에서 일곱 번째로 인구가 많은 도시입니다. 프랑스 북동부에 위치하지만 독일과 인접해 있어 독일의 문화 또한 녹아져 있습니다. 수 세기 동안 프랑스와 독일 모두의 영향을 받아 구축해온 문화는 그 만의 독특하고 다양한 정체성으로 나타나고 있습니다. 두 개의 문화가 공존하는 역사 덕분에 많은 건축물 유산이 있습니다. 그 결과, 스트라스부르 대성당과 쁘띠프랑스 등의 도시 중심부는 1988년 유네스코에서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했습니다. 더욱이, 독일 뿐 만 아니라 '유럽의 수도'라는 별명 답게 유럽 전체의 통합성을 상징하는 도시입니다. 교육, 정치, 문화적으로 유럽 통합적인 특색을 가지고 있습니다. 국제 기구의 본부가 들어서 있는 도시 중에 수도가 아닌 곳이 세 군데 있는데, 뉴욕, 제네바 그리고 마지막으로 스트라스부르 입니다. 또한, 교육의 도시라고 불리는 만큼 대학들의 과감한 개방으로 많은 유학생들이 유입되고 있습니다. 100개국 이상의 국적의 학생들이 공부하고 있으며, 외국학생의 비율은 20%나 된다고 합니다.
2. 스트라스부르는 왜 낭만적일까?
한 여행관련 웹사이트에서 스트라스부르를 세계에서 가장 낭만적인 도시 10곳 중 하나로 선정했습니다. 어떤 매력이 낭만적인 분위기를 자아낼까요? 첫번째로, 쁘띠프랑스를 소개할 수 있습니다. 이 지역을 산책하는 것만으로도 여러분은 낭만을 만끽할 수 있을 것입니다. 이 지역 전역에 강이 흐르기 때문에 이 곳을 작은 베니스라고도 부릅니다. 다리를 건너 부두를 따라 걸으며 독특한 양식의 건축물들의 아름다움을 느껴보십시오. 이 부두에는 또 하나의 독특한 점이 있는데, 강의 다섯 줄기가 삼각주를 가로질러 펼쳐져 있습니다. 하늘에서 내려다 보면 도시 전체를 잡으려는 손의 손가락처럼 신기한 모습을 하고 있습니다. 사랑하는 연인과 손을 잡고 산책해 보시는 것을 추천 드립니다. 두번째로는, 대성당을 소개할 수 있습니다. 수려한 외관의 대성당에는 또 하나의 필수 관광 장소가 있습니다. 나선형 계산을 따라 올라 건물 깊숙이 들어가면 경이로운 전망을 즐길 수 있는 첨탑까지 올라갈 수 있습니다. 이 높은 곳에 위치한 전망대는 16세기에 경비병의 장소로 사용되던 곳이었습니다. 현재까지도 화재 감시를 하는 곳으로 사용한다고 합니다. 대성당에 첨탑에 올라 파노라마처럼 펼처진 도시를 내려다 보십시오. 스트라스부르의 아름다움과 사랑에 빠질 것입니다. 세번째로, 멋진 저녁 식사 한 끼 어떠신가요? 알자스는 프랑스에서 가장 고급레스토랑이 밀집한 지역 중 하나인 지방입니다. 그 중에서도 스트라스부르의 고급 레스토랑들은 상위에 포진해 있습니다. 특히 전통 요리인 슈크루트와 알자스산 와인 한 잔은 멋진 저녁식사 시간을 가져다 줄 것입니다.
3.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크리스마스
'크리스마스의 수도'라고 불리는 스트라스부르는 크리스마스 마켓에 진심을 다 합니다. 매년 200만 명의 방문객이 모여드는 이 거대하고 활기찬 이벤트는 이 지역의 10개 이상의 장소에서 개최됩니다. 5주간의 기간 동안 스트라스부르는 유럽 최고의 크리스마스 마켓을 만들기 위해 발벗고 나서며, 다른 어느 곳과도 비교할 수 없습니다. 밤이 되면 마법같은 조명이 밝혀지고, 사람들은 이 곳으로 몰려듭니다. 클레베르 광장의 가장 큰 크리스마스 트리는 30미터의 나무로 아름답게 장식되어 있습니다. 오페라 하우스 근처에 위치한 브로이 광장에서는 아기예수마켓이라고 불리우는 상점들이 늘어서 있습니다. 1570년부터 개최된 이 곳은 크리스마스 장식, 계피, 달콤한 과일을 푹 끓여 만든 와인 등을 팔며 방문객들을 맞이합니다. 크리스마스 마켓이 열리는 기간에는 모든 가톨릭, 개신교 등에서 예배 장소가 공개되어 누구든지 참여할 수 있고, 콘서트, 노래경연, 전시회 등의 이벤트를 개최합니다. 청중들도 참여할 수 있도록 되어있어 따뜻하고 감동적인 경험을 만들어 갈 수 있습니다. 이 곳에서 따뜻한 겨울을 즐길 준비가 되었나요? 따뜻한 외투, 목도리, 장갑, 모자, 양말과 편안한 신발만 준비하십시오.